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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ntemporary Cinema Research Institute


한국연구재단 일반공동연구사업 2015~2018

글로컬 시대의 한국영화와 도시문화 공간: 1980~2007


  
 


연구책임자
피종호(한양대)
 

 

 




연구목표 및 내용

 

  

본 연구는 ‘공간성’ 개념을 통해 영화학내에서 ‘코리언 뉴웨이브’로 명명된 새로운 영화세대가 등장한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영화의 도시문화 공간 양상을 탐구한다. 도시사회학의 ‘공간적 선회’에 토대를 두는 본 연구는 1980-2007년 동안 한국영화의 제작, 배급, 상영 그리고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이루어진 세계화/지역화의 변화가 동시성, 병치성, 거리감의 상실, 파편성, 네크워크라는 공간적 패러다임으로 전환한 결과로 볼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공동연구원

정태수(한양대), 한상언(한양대),
한영현(세명대), 장우진(아주대),

정찬철(한양대)


박사급연구원

김금동(한양대)

연구보조원

박병윤(한양대), 이준엽(한양대)

유창연(한양대)


 
  

본 연구는 1980~1987년을 중심으로 1980년대 한국영화를 극단적인 것들이 공존했던 ‘균열의 공간’으로 바라본다. 양극적인 사회정치적 환경에서 한국영화는 국가가 지향하는 방향과 대중이 살아가는 현실의 균열 지점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균열과 분열의 상황에서 1987년 민주화 체제의 등장과 1988년 올림픽 개최는 국민으로서, 그리고 세계인으로서 자신의 위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었다. 

 

 



이어서 본 연구는 1987-1997까지의 한국영화 시기를 ‘재편의 공간’이라 명명한다. 새로운 세대의 영화인들의 활약을 기반으로 한국영화 뉴웨이브 시대가 열리고, 대기업이 영화계로 진출함으로써 기획영화 시대가 막을 올림과 동시에 영화산업의 체질 변화가 급격히 이루어졌다. 우리는 1997년 IMF 체제라는 국가적 비상 상황에서 확산된 신자유주의를 통해 시장주체들의 범지구적 진출과 함께 공동체 조직들이 약화되는 것을 경험하였다. 개인이 살아가는 공간은 역사적 공간이라는 의미보다 ‘네트워크의 거점’으로서의 공간의 의미로 변화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영화는 르네상스 시대를 구가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작가영화와 상업영화의 다채로운 조화, 합리적인 제작방식, 극장과 관객 문화의 변화, 세계시장으로의 진출 등을 통해 제작과 배급, 상영 전 분야에 걸친 지구화와 동시에 한국영화만의 특색을 담지한 지역화의 특성을 보이는 한국영화의 1997~2007년의 시기를 ‘지구화/지역화의 공간’으로 명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