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시네마-테크 톡 "기계는 어떻게 영화의 주인공이 됐나: 기계 오타쿠의 관점에서 본 1960 년대 공군영화"
작성자 116
등록일2018.10.16
조회수2235



현대영화연구소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영화와 테크노컬처럴리즘

제8회 시네마-테크 톡 (Cinema-Tech Talk)

 

 

기계는 어떻게 영화의 주인공이 됐나:
기계 오타쿠의 관점에서 본 1960 년대 공군영화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에서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지원사업의 학술행사로서

8회 시네마-테크 톡(Cinema-Tech Talk)엽니다. 연구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강연자: 이영준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과 교수)

일 시: 201810월 29(월) 오후 6

장 소: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 314

주 최: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

후 원: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문 의: (Tel) 02-2220-0807 / (E-mail) contemporarycinemastudies@gmail.com /

(Website) http://cocri.hanyang.ac.kr / (Facebook) www.facebook.com/contemporarycinema/

 

 

강연 내용

 

공군을 주제로 한 영화에는 당연히 항공 테크놀로지가 많이 등장한다 . 문제는 영화 속에서 그런 테크놀로지의 위상을 어떻게 잡을까 하는 것이다. 이 강연에서는 기계비평의 입장에서 기계와 테크놀로지들이 짐짓 배우(브루노 라투어의 actor가 가진 두 가지 뜻에서)인양 취급하며 그들이 어떤 연기를 펼치고 있는지 살펴본다. 이 강연은 영화 전문가의 입장이 아니라 테크놀로지 오타쿠의 입장에서 영화를 보고자 한다. 오타쿠는 오로지 자기가 관심 있는 것만 본다. 테크놀로지 오타쿠는 영화 속에서 사람은 보지 않고 오로지 테크놀로지만 본다. 따라서 영화 속에서 테크놀로지가 어떤 위상을 가지고 있는가가 아니라 거꾸로 테크놀로지의 표상 속에서 영화가 어떤 위상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 볼 것이다. 즉 오타쿠의 관점에 의해 대단히 굴절된 시각으로 영화를 보게 된다.

 

 

강연자: 이영준

 

뉴욕주립대(빙햄턴) 미술사 박사.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과 교수. 사진비평가였던 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계비평 분야를 선보이며 다양한 시각이미지들의 작용에 대해 사유하고  비평하고 있다. 저서로  『기계비평: 한 인문학자의 기계문명 산책』(2006),『초조한도시 』(2010),  『기계산책자』(2012),『페가서스 10000마일』 (2012), 『눈먼 글쓰기』 (2015), 『우주감각』 (2016)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