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영화연구소 총서 시리즈 5 『글로컬 시대의 한국영화와 도시공간1(1980~1987)』 출간
작성자 121
등록일2018.10.31
조회수1960
한양대학교 현대영화연구소에서는 2018년 7월 현대영화연구소 총서 시리즈의 제5권인 『글로컬 시대의 한국영화와 도시공간1(1980~1987)』을 출간했습니다. 이 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영화와 공간, 특히 도시공간의 관계 및 변화 양상을 새로운 영화세대가 등장한 1980년대부터 천만관객 영화를 달성한 2000년대까지 약 30여 년에 걸쳐 각각 10년 단위로 분석했다.

쿠데타를 통한 신군부의 정권탈취와 이에 저항하는 민주화운동이 일어났던 1980~1987년, 그 이후부터 IMF 외환위기를 맞이한 1987~1997년 그리고 IMF 이후부터 금융위기 직전인 1997~2007년으로 나누어 각 시기 별로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공간의 변화와 그에 따른 체제, 제도, 일상, 대중적 집단의식과 가치 등의 변화가 도시공간에 어떤 균열을 가했는지 그리고 도시공간을 어떻게 재편 또는 봉합 해왔는지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시공간에 내부화 된 지배, 배제, 억압, 연대, 저항, 갈등과 같은 힘의 긴장 관계가 한국영화의 재현의 공간, 생산의 공간, 관람의 공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폈다. 따라서 이 연구는 공간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통해 한국영화의 총체적이고 중층적인 서술을 꾀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시리즈 중 1권인 이 책은 공간의 전형적인 속성이 가장 잘 드러나는 시기인 1980년부터 1987년까지를 대상으로 당시 균열과 불균형으로 얼룩진 영화공간과 도시공간의 관계를 다루고 있다.


1980년대 한국영화에서의 생산의 공간(1980~1987)_정태수
1. 가려진 비극, 축제의 열풍
2. 공간의 생산과 균열
3. 균열된 공간의 생산과 한국영화
 
1980년대 초중반 한국영화의 도시 공간 분석_한영현
1. 1980년대 통치 패러다임과 한국영화의 변화
2. 도시=권력의 상징 이미지들
3. 신화적 도시 공간의 내파(內破), 하위 주체들의 삶
4. ‘성’과 ‘자본’으로 채워진 도시 공간
5. 도시의 공간적 사유와 1980년대 한국영화의 위상
 
1980년대 이장호 감독의 영화에 재현된 터전의 상실과 혼성적 공간_장우진
1. 1980년대의 터전에 대한 위기감
2. 터전의 상실과 주체의 위기감
3. 영화에 재현된 혼성적 공간
4. 상실의 주체가 보여주는 생존력
 
해외 로케이션 영화의 글로컬 알레고리, 1980∼1987_정찬철
1. 해외 로케이션 영화의 기획과 제작, 1980∼1987
2. ‘올현지로케’ 영화의 글로컬 알레고리
3. 혼혈아 로미오의 정신분열: [상한 갈대]
4. 젊은 디아스포라 주체의 죽음: [깊고 푸른 밤]
5. 민족적 정체성으로의 귀환: [몽마르트 언덕의 상투]
 
1980~1987, 한국 독립영화의 생산과 재현 공간_정민아
1. 1980-1987년 정치적, 사회적 균열의 공간
2. 1980-1987 한국영화 정책의 특징
3. 독립영화 제작과 대안 상영 공간
4. 독립영화의 재현 공간
 
1980년대 초반, 소극장 등장과 그 배경_한상언
1. 영화에서 텔레비전으로
2. 공연법 개정과 소극장의 족출
3. 지역별 소극장의 특색


구매 정보: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3754408
×